양양의 가족 스테이, 인천 인더로컬 협동조합, 요르단 와디럼, 강원도 고성 로드트립 피치바이피치(pbp.co.kr)가 여행자 님에게 보내는 지속 가능한 여행 레터 피치 바이 레터 vol.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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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일, 피비피 주간회의 말미에 AI 기술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2월 15일 미국 오픈 AI가 발표한 인공지능 서비스 소라(Sora)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텍스트로 동영상을 제작해주는 소라의 수준 높은 동영상 퀄리티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여행 콘텐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굳이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촬영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영상을 만들어 주는 세상이 올까요? 그건 여행하는 인류에게 선물일까요, 재앙일까요?
from 과몰입 에디터 J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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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릴레이 인터뷰 _ 동인천의 또 다른 항구를 꿈꾸며
이것은 피치 바이 트래블 광고 _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고민 끝!
이주의 데스티네이션 _ 티모시 샬라메도 갔다는 그곳, 요르단 와디 럼
피치바이피치 가이드 _ 피치바이피치는 무슨 뜻?
장바구니 레터 _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구매하고 싶은 당신에게
여행 기사 되치기 _ 일본 에히메와 카콜 작가
이주의 여행 뉴스 _ 쓸모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정보
PBP의 여행 영상 _ 포르쉐 타이칸 4S 강원도 고성 로드 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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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인터뷰
동인천의 또 다른 항구를 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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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로컬 협동조합(이하 인더로컬)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개항장의 역사가 있는 곳이자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원도심인 동인천에서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협동조합입니다. 여행자에게 동인천을 소개하는 마을호텔 프로젝트 ‘르인천구락부’를 진행하고 있어요. 현지인과 기획자가 직접 경험한 인천의 매력적인 문화를 여행 상품으로 만들어 소개하는데요. 카페 겸 기념품숍 포디움126, 로컬 스테이 보는하우스 등의 공간도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포디움126은 100년 된 목조 건물을 개조해 이목을 끌었어요.
포디움126은 마을호텔의 리셉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컨시어지 콘셉트로 공간을 꾸몄어요. 동인천 여행 정보는 물론, 지역의 창작자가 만든 로컬 굿즈,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모두 있는 곳이죠. 설계부터 시공 감리, 브랜딩까지 오로지 저희 힘으로 해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이기도 해요. 가구, 소품 등 사소한 것에도 저희의 손때가 묻어 있죠.
100년이 넘은 목조 건물이라 우여곡절도 많았어요. 방치된 몇 년간은 벌레와 비둘기의 집이었거든요. 다 같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청소를 몇 번이나 했는지... 정말 힘들었는데, 동인천의 어엿한 여행 명소가 된 이 공간을 보면 감격스러워요. ‘힐링하고 간다’ ‘인천을 이렇게 멋지게 알려줘서 고맙다’ 등의 방문 후기를 읽을 때면 저희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아 울컥하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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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스테이 보는하우스는 주민의 도움으로 탄생했다고요.
원래 건물주가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고 있는 오래된 목조 주택이었는데,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건물주가 주민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건물주에게 스테이로 활용해보는 게 어떻겠냐면서 저희와 연결해준 거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는데, 저희의 사업 방향을 잘 이해해줘서 보는하우스를 오픈하게 됐어요.
보는하우스는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나요?
로컬의 진짜 매력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투숙객에게 맛집, 카페, 상점, 펍 등 인더로컬이 추천하는 스폿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거든요. 보는하우스는 쇼룸 기능도 하는데요. 로컬 창작자가 만든 소품과 매거진, 드립백, 디퓨저 등을 비치해 로컬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죠.
인천과는 어떤 인연이 있는지 궁금해요.
인천에 있는 대학에서 문화경영을 전공했어요. 대학교 동기, 후배들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가 인더로컬의 출발점이 되었죠. 제가 앞으로 살아갈 지역의 문화를 더욱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거든요. 로컬 매거진을 만들거나 전시를 기획하는 등 2년 정도 프로젝트 기반의 활동을 하다 (...)
📷 인더로컬 협동조합
by 과몰입 에디터 J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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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피치 바이 트래블 광고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 고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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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고려할 것도 많은 아이들과의 여행. 아이와 어른 모두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가족 전용 숙소를 소개할게요. 양양에 위치한 스테이다정다감은 교육 전문가 엄마와 엔지니어 아빠가 아이들이 즐겁게 다양한 체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에요. 미술 놀이를 위한 드로잉룸, 염소 소독제 걱정 없는 실내 수영장,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공간, 계단을 대신하는 미끄럼틀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죠. 강릉과 양양을 여행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자리해 인기가 많은 곳이니 예약을 서두르세요!
📷 스테이다정다감
차별화 지수 ★★★★★ 노키즈존이 뭐죠? 아이와의 여행에 최적화된 섬세한 배려에 감동하게 될 거예요!
지속 가능성 지수 ★★★★★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아이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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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자의 잠깐 팁
"2024년은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해.
파리는 6월부터 9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찾아온 많은 방문객으로 매우 분주할 듯하다. 세기의 올림픽을 직관하는 것도 일생일대의 경험이겠지만,
번잡한 파리를 벗어나 남프랑스와 노르망디 지역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고흐, 모네, 세잔, 르누아르 등 거장을 사로잡은 독보적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상주의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인상파 화가의 주 무대가 된
두 지역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다."
- 프랑스관광청 박선주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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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데스티네이션
티모시 샬라메도 갔다는 그곳, 요르단 와디 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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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화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가 내한해 수많은 매체와 SNS를 휩쓸고 지나갔다. 그 여파 덕분인지 지난 주말 개봉한 영화 <듄: 파트2>의 상영관은 근래 보기 드물게 북적였다. 판타지 장르나 티모시 샬라메를 특별히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긴 러닝 타임이 조금 버겁긴 했지만, 사막 풍경은 꽤 인상적이었다. 드니 블뇌브 감독이 특수 효과 대신 실사 촬영을 고집해 대부분의 촬영이 실제 사막에서 이루어졌다고. 특히 광활한 붉은 모래밭을 배경으로 한 장면은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와디 럼(Wadi Rum)이 담당했다. 요르단 남쪽에 펼쳐진 사막 지대로, 붉은 모래 언덕과 거대한 바위 지형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프로메테우스> <마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 여러 SF 영화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것도 그 때문. 요르단을 찾은 많은 여행자가 페트라(Petra)나 아카바(Aqaba)에 머물며 당일 혹은 반일 투어로 와디 럼을 방문한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Unsplash의 Daniele Colucci
by 심드렁 에디터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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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바이피치 가이드
1편. 피치바이피치는 무슨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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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바이피치 창립 멤버 중 암벽 등반 마니아가 있어요. 암벽 등반에서 ‘피치(Pitch)’는 등반로의 한 구간을 가리키는 단위죠(1피치 = 10~30m). 회사 이름을 정할 때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itch
(n) 음이나 소리의 높낮이, 활동이나 감정의 정도, 설득을 위한 발언, (야구에서의) 투구
(v) 던지다, 설득하다, (텐트를) 설치하다
‘설득하다’라는 뜻도 저희가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를 알리고 싶은 마음과 잘 맞았습니다. ‘던지다’에서 느껴지는 패기도 좋았고요. 발음도 귀엽잖아요? 등반에서 한 피치, 한 피치 차근차근 바위를 오르는 것처럼 저희 회사도 그렇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Pitch by Pitch가 되었습니다.
저희끼리는 줄여서 ‘피비피’라고도 부르는데요, 한 가지 애로사항이라면 외부에 얘기할 때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발음해야 한다는 것 정도? 물론 이 때도 피치바이피치의 정신을 담아 차근차근 하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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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레터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구매하고 싶은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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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중고거래 사이트부터 탐색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낡고 해진 지갑을 바꾸고 싶어 중고거래 앱을 켰는데, 한 명품 브랜드의 지갑이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가죽에 난 스크래치가 멋스러워 보였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일단 위시리스트에 넣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온라인 편집숍에서 일부세토(Ilbussetto)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비슷한 디자인의 지갑을 발견했어요. 점찍어둔 중고 지갑과 가격도 비슷하길래 카피 제품이 아닐까 의심이 들었죠. 알고 보니 두 브랜드가 관련이 있더라고요!
르메르(Lemaire)는 한때 에르메스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론칭한 브랜드예요. 르메르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가죽 브랜드와 협업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일부세토였던 거죠. 일부세토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물성형 기법으로 만든 유광의 가죽. 자연에서 채취한 염색염료와 접착제를 이용해 심리스(seamless)기법으로 제품을 만듭니다. 르메르를 상징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제가 본 중고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지갑 뒷면에 음각 처리한 브랜드명에서 ‘르메르’라는 글자가 빠졌다는 것. 브랜드는 다르지만, 제품에 얽힌 스토리만으로도 이 지갑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Ilbussetto
p.s 지갑 폭이 너무 좁아 평소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하는 분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을 거예요. 명함 지갑으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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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바이 매거진> 6호에 소개했던 카콜 작가가, <피치 바이 매거진> 10호에서 취재했던 일본 에히메현과 함께 전시회를 열고 있다. ‘Cacol Ehime Travel Sketch -카콜이 발견한 서스테이너빌리티 에히메’. 작가가 에히메현을 여행하면서 그린 멋지고 생동감 넘치는 여행 스케치를 중심으로, 현지 특산품을 보여주는 가능성 팝업 스토어도 곁들어진 전시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난 여행 기사 '에히메 자동차 여행'을 한번 읽고 가보면 어떨까요? 서울시 중구에 있는 펄시커피에서 3월 24일까지. (그러고보니 에히메현 마쓰야마성의 벚꽃도 며칠 후엔 피어 오르겠네)
📷 박신우
by 까칠한 에디터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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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여행 뉴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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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지속 가능한 레스토랑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원 투 워치 어워드 2024’에 중국 베이징의 람드레(Lamdre)가 선정됐다. 이 상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순위 내에 들지는 못했지만 유망주로 손꼽히는 곳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2년 12월에 오픈한 람드레의 핵심 가치는 지속 가능성. 레스토랑은 중국 전역의 농부와 협력하여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공급받고,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환경 친화적 철학이 반영된 와인 셀렉션도 갖추었다. 한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의 시상식은 3월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제공
캘리포니아는 모두의 놀이터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두의 놀이터(Ultimate Playground)’를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캘리포니아를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소로 알리려는 것. 바다와 자연, 하이킹, 로드트립, 와이너리, 테마파크 등 연령과 대상에 맞게 다채로운 놀이의 경험을 전달한다. 관광청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 대상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5% 이상이 “건강한 삶을 위해 휴식과 놀이를 빼 놓을 수는 없으며, 그중 43%가 여행이야 말로 일상과의 완벽한 단절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놀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 캘리포니아 관광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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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P의 여행 영상
포르쉐 타이칸 4S와 함께 떠나는 지속 가능한 강원도 고성 로드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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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바이피치가 제작한 강원도 고성 로드 트립 숏폼 영상을 보여드릴까요?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4S를 타고 산과 바다, 숲을 품고 있는 고성을 누비며 자동차 여행의 흥분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여행 기사 Journey of Sustainability in Goseong 에서 조각 미술관부터 로컬 카페, 디자인 스테이 등 고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스팟도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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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 설문 짜잔~
여행자 님 오늘 점심은 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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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쿠키 설문 응답을 확인해보자! 언제까지 눈이 내리면 좋겠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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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바이 레터를 끝까지 읽은 당신을
크리에이티브하고 지적이며 의식 있는 여행자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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