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 아니어도 가고 싶은 천년식향, 인천 로컬 여행을 위한 스테이,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올 여름 종착지 피치바이피치(pbp.co.kr)가 여행자 님에게 보내는 지속 가능한 여행 레터 피치 바이 레터 vol.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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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어떻게 보냈나요?
혹 시달리진 않았는지. 변덕거리는 날씨에,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에, 과거와 미래에 혹은 누군가에게.
저는 네 가지 모두 다 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싸그리 잊고 멋진 모험과 여행이나 꿈꾸고 싶네요. 함께하실래요?
from 막가는 에디터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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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릴레이 인터뷰 _ 모두를 위한 비건 식당
이것은 피치 바이 트래블 광고 _ 인천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스테이 여행
이주의 데스티네이션 _ 이탈리아 리구리아 해안으로 간 오린엔트 특급열차
장바구니 레터 _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어느 습지를 떠올리면
여행 기사 되치기 _ 오겡끼데스까, 창전동 골목
이주의 여행 뉴스 _ 쓸모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정보
PBP의 여행 영상 _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건축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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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레이 인터뷰
채식주의자가 아닌 이들을 위한 비건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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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표현 중 ‘당신이 먹는 음식은 곧 당신을 뜻한다(You are what you eat)’는 말이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을 이루는 것이니,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의미다. ‘천년 동안 이어가고 싶은 요리의 방향’이라는 뜻의 비건 식당 천년식향에서는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라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천년식향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변혜정(이하 변) 식물성 고기, 채소로 만든 요리와 내추럴 와인이나 칵테일의 마리아주(marriage, 음식과 술의 궁합)를 즐길 수 있는 비건 식당이에요. 콩고기 스테이크에 매콤한 마라오일과 달큰한 쌈장아이올리소스를 얹은 섹스 앤드 스테이크(Sex and steak)와 유기농 천연 발효 도우 위에 순식물성 수제 리코타 치즈와 각종 채소를 얹은 피자 등이 대표 메뉴죠.
엄마는 와인 소믈리에로, 딸은 셰프로 의기투합해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백린(이하 안) 제가 영국에서 의료생물학 공부를 하다 ‘풍미 충족의 법칙’에 주목하게 됐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소화 기관이 좋지 않아서 음식을 많이 먹는 걸 싫어했거든요.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만 좋아했죠. 아무리 적은 양을 먹더라도 위가 아닌 뇌가 원하는 다층적인 맛을 충족시키면 포만감을 느낀다는 내용의 이론에 눈길이 갔어요. 이 법칙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는 주 식자재는 채소라 생각했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웠습니다.
변 안 셰프가 한국에 돌아와서 레스토랑 오픈 준비를 하는데,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는 제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나 칵테일을 곁들이면 풍미가 한층 살아나니까요. 그중에서도 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실 본연의 맛을 담아낸 내추럴 와인이 식물성 요리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았죠. 그러다 본격적으로 수입사(엠버앤처빌)까지 운영하게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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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더 흥행했을 것 같은데, 한국으로 돌아와서 비건 식당을 차린 이유는요?
안 2020년 오픈 당시엔 한국 사람이 이렇게 비건 음식에 관심이 없는지 몰랐어요(웃음). 요즘에야 지속 가능한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슷한 가치를 공유하는 식당이 많아지고 있지만 그땐 그렇지 않았거든요. 남들이 안 하는 걸 하니까 오히려 더 주목받고 언론에 노출될 기회도 많은 것 같긴 해요.
매장이 서초동에 자리한 것도 재미있어요. 특히 건물 1층엔 닭갈비 전문점이 있더라고요.
변 처음엔 저희를 경계하다가 같은 업종이 아니라고 좋아하더라고요(웃음).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사장님이 저희한테 늘 ‘자아 실현 좀 그만 하라’고 농담처럼 얘기하곤 해요. 개업 초기에는 천년식향에서 커피도 판매했는데, 2층 카페에서 커피를 드시라고 메뉴를 없앴죠. 각자의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상생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안 저도 당연히 같은 결의 매장이 모여 있는 한남동이나 성수동으로 가고 싶죠(웃음). 그런데 일단 어머니가 출퇴근하기 편한 곳에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해서 이 동네로 결정했어요. 언젠가는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공간이 있는 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대체육을 직접 개발했다고 들었어요.
안 저희는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아니예요. 어머니는 페스코 베지테리언(유제품, 달걀, 생선까지 섭취하는 채식주의자)이고 저 역시 주로 채소를 먹을 뿐이지 정말 맛있고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고기를 먹기도 하거든요. 동물의 희생 없이 지속 가능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있는 고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대체육 개발에 뛰어들었어요. 저희가 개발한 대체육은 현재 (...)
📷 피치바이피치
* 릴레이 인터뷰 : 앞선 인터뷰이가 다음 인터뷰의 대상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코너. 피치 바이 레터 46호에서 인터뷰한 스테이고이의 이덕화 대표가 천년식당을 추천했다.
by 과몰입 에디터 J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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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피치 바이 트래블 광고
자세히 보아야 더 예쁘다,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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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행은 월미도에서 바다 보고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 먹는 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바로 천천히 머물며 즐기는 여행! 로컬만 아는 인천의 진짜 매력을 찬찬히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로컬 스테이 ‘보는하우스’에서 시작해보세요.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인천 개항장 일대의 볼거리부터 최신 핫플까지 모두 둘러보려면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아쉬울 테니까요. 최대 7인까지 숙박 가능한 독채 스테이에서 가족 혹은 친구들과 느긋하게 머물며 인천의 매력을 재발견해보세요! (20% 런칭 할인도 놓치지 마시길.)
📷 보는하우스
접근성 지수 ★★★★★ 인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이보다 편리할 순 없다! 맛집이 가득한 차이나타운과 벚꽃이 예쁜 자유공원도 바로 옆!
지속 가능성 지수 ★★★★☆ 로컬 청년들이 뜻을 모아 오래된 목조 주택을 감성 스테이로 재탄생.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마을 호텔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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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자의 잠깐 팁
"올해 캐나다 로키산맥을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바로 캐나다 제2의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이 운항하는 인천-캘거리 간 직항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5월 18일 론칭입니다."
-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영숙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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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데스티네이션
럭셔리 열차 여행의 최신 종착지, 포르토피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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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내 탄소 배출량 규제에 따라 단거리 비행 노선이 축소되면서 야간열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차 여행만의 클래식한 매력과 낭만도 이러한 트렌드에 힘을 보태는 요인. 올 여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 포르토피노(Portofino)로 향하는 열차 여행이 첫 선을 보인다. 포르토피노는 그림 같은 항구 풍경으로 유명한 아담한 어촌으로, 유럽의 부호와 전 세계 유명인사가 사랑하는 휴양지다. 1982년 설립한 이래 럭셔리 열차의 대명사로 불린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VSOE)가 이탈리아 리구리아 해안 지역에 발을 들이는 것은 40여 년 역사상 최초. 야간열차 1박과 16세기 수도원을 개조한 포르토피노의 호텔에서의 2박으로 구성된 기차 여행은 1인 8,525달러부터(한화 약 1,140만 원)이고, 열차 탑승 전후로 호텔과 기차역 간 이동편부터 최고급 객실과 미쉐린 스타 셰프가 함께하는 미식 경험, 프라이빗 이벤트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주의할 것은 편도 여행 비용이라는 점! 일정이 끝난 뒤엔 이탈리아 여행을 이어가거나, 지역열차를 이용해 인근 제노아(Genoa)나 밀라노로 간 뒤 고속열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올 수 있다.
📷 (위) A Belmond Train, (아래) Unsplash의 Ricardo Gomez Angel
by 심드렁 에디터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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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레터
자연과 추리물을 동시에 좋아하는 당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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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었습니다. 대체 세계 습지의 날을 어떻게 기억하냐고요? 바로 습지에 사는 소녀의 일생을 그린 작품 <가재가 노래하는 곳> 덕분입니다.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70세에 가까운 나이에 펴낸 첫 소설입니다. 2019년 책이 발간됐고, 2022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됐죠.
소설의 배경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 해안 습지(Outer Banks Wetland)입니다. 10살 때부터 이곳에서 홀로 생존해온 주인공 카야는 연약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강인한 내면의 소유자예요. 고요하지만 거대한 생명력을 지닌 습지를 닮았죠. 소설은 아우터뱅크스 해안습지의 신비로운 풍경을 묘사하며 카야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서술하는 반면, 영화에서는 사건을 중심으로 습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달합니다(영화 속 습지는 미국 맨더빌의 퐁텐블로 주립공원, 에덴 섬의 폰차트레인 호수 등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저는 이 작품을 생각하면 독일 소도시 데사우(Dessau)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이 책이 혼자 떠난 독일 여행에서 제 여행 메이트였기 때문이죠. 기차, 레스토랑, 미술관 안에서 틈틈이 친구가 되어준 덕분에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자, 이 정도면 제가 세계 습지의 날을 기억할만 하겠죠?
📷 소니픽쳐스 제공
P.S 우리나라 습지의 현주소를 알고 싶다면 영화 <수라>를 추천합니다. 간척 사업 때문에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 수라에 대한 기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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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기사 되치기
오겡끼데스까, 창전동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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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이전 사무실 주소로 잘못 배송된 택배를 찾으러 창전동을 찾았다. 근 1년 만에 찾은 골목은 옛 모습 그대로였지만, 신촌역으로 향하는 대로변 풍경은 사뭇 달라져 있었다. 코리빙 브랜드 '에피소드’ 건물 맞은편, 공사 중이던 부지엔 고층 빌딩이 들어서 ‘맹그로브’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고, 못보던 카페와 식당도 여럿 눈에 띄었다. 그 골목에 여전히 남아 있는 니즈 버거와 조용한 저녁, 릴리우드에게 안부를 전하며 매거진 5호에 실린 기사 '창전동 골목 산책'을 펼쳐본다.
🎨 김은빈
by 심드렁 에디터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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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의 여행 뉴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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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 차량 사전 예약제
미국 내 국립공원 중 6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이 올 봄부터 방문 차량 예약 시스템을 재도입한다. 공원 내 자원 보호와 방문객 편의를 위해 2022년부터 시범 운영해오던 것을 보완했다. 봄(4월 중순~6월 말)과 가을(8월 중순~10월 말)에는 주말 방문 시,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주중・주말 방문 시 차량 예약이 필수. 사전 예약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웹사이트에서 가능하고, 차량 1대당 입장료는 35달러, 온라인 수수료 2달러다. 📷 캘리포니아관광청 제공
지속 가능한 필리핀 여행지는 어디?
지난 1월 말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진행된 2024 아세안 관광 대상(ASEAN Tourism Awards 2024) 시상식에서 필리핀의 도시 3곳과 21개 관광업체가 아세안 관광 표준상을 수상했다. 특히 벵게트의 바기오(Baguio), 이사벨라의 이라간(Ilagan), 칼링가의 타부크(Tabuk)는 방문객이 많고 문화・자연적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평가받아 ‘아세안 청정 관광도시’로 선정되었으며, 보홀 비치 클럽(Bohol Beach Club)을 비롯해 5곳의 호텔이 아세안 그린 호텔 어워드를 수상했다. 📷 필리핀관광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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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P의 여행 영상
아세안 건축 여행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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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의 건축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나요? 피치바이피치가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아세안 건축 여행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인데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담긴 건축을 통해 오늘날의 새로운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아래 세 편의 영상을 클릭하면,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아세안 각국의 멋지고 흥미로운 장소를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여행에서 직접 본 건축물이 등장할 수도 있겠죠? 각 영상마다 아세안 건축의 매력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에필로그도 있으니까 끝까지 플레이를 멈추지 말아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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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의 과거와 현대 그리고 미래를 가로지르는 모스크와 건축물을 경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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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을 따라 자리한 라오스의 대표 도시, 루앙프라방과 비엔티안 건축의 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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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과 고대 도시 바간에서 발견하는 놀라운 건축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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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 설문 짜잔~
여행자 님 언제까지 눈이 내리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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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쿠키 설문 응답을 확인해보자! 도넛 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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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바이 레터를 끝까지 읽은 당신을
크리에이티브하고 지적이며 의식 있는 여행자로 인정합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발간되는 피치 바이 레터를 널리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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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바이피치의 더 다양한 콘텐츠를 아래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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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pbp.co.kr 서울시 마포구 연남로 31,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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