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와 함께 후암동 산책, 여행하는 책방 책크인, 세계 최고(最古)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일본 숨은 여행지 피치바이피치(pbp.co.kr)가 님에게 보내는 지속 가능한 여행 레터, 피치 바이 레터 vol.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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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몰입러의 인터뷰 : 책크인 고윤경 대표
- 이주의 데스티네이션 : 일본 아마쿠사 제도
- 장바구니 레터 : 제니아테일러의 플레이트
- 여기 어디?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
- 이주의 여행 뉴스 : 이탈리아 워크숍과 독일 트래블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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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암연립, 브리크매거진
📣이것은 피치 바이 트래블 광고
건축가가 직접 동네를 소개하는 투어가 있다?
건축가의 눈을 통해 본 서울 후암동은 어떻게 다를까요? '후암동 산책' 투어에 참여해 직접 경험해보세요! 후암동에서 다양한 공유 공간을 운영하는 로컬 브랜드 후암연립의 이준형 건축가와 함께 남산 자락을 걸으며 이 동네만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거든요. 과거에는 일본 군영과 용산 미군 기지가 있었고, 현재는 매력적인 로컬숍이 가득한 후암동의 역사와 건축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후암연립에서 이준형 건축가가 직접 내려주는 커피는 덤! 후암시장을 지나 조선은행 사택지와 최근 새로 들어선 협소주택을 둘러보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를 살펴본 뒤 소월로 전망대에서 끝나는 코스입니다. 투어 후엔 해방촌, 경리단길, 신흥시장 등으로 이동해 산책을 이어가거나 데이트를 즐겨도 좋겠죠?
투어 인사이트 지수 ★★★★★ 후암동에 터를 잡은 건축가에게 흥미진진한 동네 스토리를 듣고 나면 완전히 새롭게 보인다, 후암동!
투어 차별화 지수 ★★★★☆ 후암서재, 후암주방 등 인기 공유 공간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투어 지속 가능성 지수 ★★★★☆ 동네 골목골목을 두 발로 걸으며 로컬의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
by 떠나고픈 트래블 매니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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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치바이피치
🧘♀️과몰입러의 인터뷰
꿈꾸는 여행지로의 체크인
권태로운 일상에서 탈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의 여행기를 읽는 것이 아닐까. 여행 서적과 와인으로 가득 찬 공간 책크인에서는 다른 세계로의 체크인이 한결 빠르고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책크인은 어떤 공간인가요?
여행 서적을 주로 다루는 책방인데요.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간단한 스낵도 판매하고 있어요
📍어떤 계기로 책방을 열게 됐는지 궁금해요.
시작은 여행사였어요. 처음 입사한 곳은 국내에서 가장 큰 여행사였는데, 패키지를 공장처럼 찍어내기 바쁘더라고요. 겨울철 비수기에도 로키 산맥 여행 상품을 팔아야 하는 거예요. 그런 부분에 회의감을 느껴 퇴사했죠. 두 번째 들어간 곳은 이전 회사와 대척점에 있는 여행사였어요. 남∙북극 같은 오지 여행 전문으로, 현지 업체와 직거래하며 대부분의 수익이 현지인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었죠. 당시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어요. 오지에서 차량부터 가이드, 호텔, 여행사까지 모두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니까 쉽지 않더라고요. 이후 또 다른 여행사로 이직했는데, 아무래도 회사에 소속돼 있으면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10여 년 동안 여행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제 여행사를 차리게 됐죠.
📍여행사 이름도 역시 책크인인가요?
원래는 ‘고앤두트래블(Go&Do Travel)’이었는데 지금은 책방과 통합해 ‘책크인 위드 고앤두(Check in with Go&DO)’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요. 2019년 여행사가 자리를 잡으면서 손님과 상담할 곳이 필요해 책크인을 만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여행 서적으로 많은 사람이 각자의 여행 취향을 찾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죠. 그렇게 5년 정도 운영하다 보니 여행사 상담하러 온 손님이 책방 단골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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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크인 위드 고앤두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개의 여행이 있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길게 휴가를 내기 어려운 한국 사회 특성상 단기간에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여행 계획이 필요하죠. 책크인 위드 고앤두에선 고객의 성향과 취향을 파악한 후 호텔부터 음식점, 액티비티까지 업체 리스트를 선별해 제안해요. 시간을 들여 찾아야 하는 정보를 니즈에 맞게 족집게처럼 알려주는 것, 그게 저희가 하는 일이에요.
📍여행사와 책방, 성격이 다른 두 가지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지난 10월까지는 한 달을 기준으로, 3주는 책방을 열었어요. 중간에 여행사 관련 출장이 있으면 다녀오기도 했고요. 나머지 한 주는 무조건 개인적인 여행을 떠났어요. 올해부터 시작한 ‘룸서비스’라는 상품 때문인데요. 한 달에 한 번 제가 여행하면서 구매한 기념품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엽서와 함께 보내주는 서비스예요.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보내준 선물처럼 말이죠. 지난 달 이탈리아 시칠리아편은 사전 예약에 60명이나 신청했어요. 역사적인 기록이었죠. 특산품, 문구류, 현지 작가가 만든 공예품 등을 현지에서 구매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드는데 (...)
by 과몰입 에디터 J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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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드렁 에디터 P
🎈이주의 데스티네이션
일본의 숨은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아마쿠사 제도
지난 10월 일본 아마쿠사 제도(天草)에 속한 작은 섬에 다녀왔다. 규슈 구마모토현 서쪽 연안에 자리한 아마쿠사 제도는 12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면적은 1,000제곱미터. 그중 가미시마(上島)와 시모시마(下島)가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일본의 천주교 유적지 하면 흔히 나가사키를 떠올리는데, 아마쿠사 제도 역시 일찌감치 외국인 선교사들이 발을 들인 지역이다. 곳곳에 자리한 서양식 성당 건축물은 외딴 섬의 소박한 어촌 풍광과 대비를 이루며 이색 볼거리로 꼽힌다. 야생 돌고래 서식지이기도 해 돌고래 크루즈 투어가 인기 있고, 낚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의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섬의 주민 대부분이 여전히 어업에 종사하는데, 특히 잔잔한 내해를 품은 해안 지역은 도미, 방어, 보리새우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온화한 기후 덕분에 감귤도 많이 재배한다고. 가미시마, 시모시마, 오야노시마(大矢野島)는 다리를 통해 규슈 본섬과 연결돼 있고, 항공편과 정기 여객선도 운항한다. 그 외의 섬은 페리를 이용해 오갈 수 있는데, 미나마타항에서 해상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섬 고쇼우라가 궁금하다면, 11월 말 발간 예정인 <피치 바이 매거진> 12호를 놓치지 말 것.
by 심드렁 에디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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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지구촌 여행 뉴스
스페인의 국내선 항공편 금지 추진
스페인 정부가 2시간 30분 이내 거리의 국내선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4시간 이내 국내선 항공 이동을 기차로 대체하면, 연간 3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이는 전체 국내선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10퍼센트 감소시키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과잉관광에 대비하는 일본
최근 매월 200만 명이 넘는 여행자가 입국하는 일본이 과잉관광에 맞선 대책을 내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 외 지역 관광 활성화, 주요 관광지의 버스 요금 인상, 관광세와 입장료 부과 등이다. 이미 지난 10월부터 히로시마의 명소인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 입장료로 100엔을 부가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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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은 당신은 역시
크리에이티브하고 지적인 여행자 인증!
저희가 바로 찾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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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아테일러
📬장바구니 레터
To. 어떤 위기에도 굴복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당신
정부가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적용해온 계도기간 만료를 앞두고 앞두고 규제 시행을 아예 뒤엎은 것이죠. ‘그대로 추진하기엔 한 쪽(소상공인)의 희생이 크다’는 것이 이유인데, 애초 그 부담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둔 것이라 이 같은 결정이 더욱 의아하게 느껴집니다.
지속 가능한 삶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사회가 될 줄 알았는데 김이 새는 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하지만 우리는 하던 대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제품은 대나무로 만든 테이블웨어예요. 사실 피크닉을 위한 다회용기로 소개할 생각으로 선정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차마 야외 활동을 권할 수 없으니 실내∙외에서 두루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포장해봅니다. 실제로 정말 그렇기도 하고요! 제니아테일러(XENIA TALER)의 사이드플레이트(2만 원)는 대나무로 만들어 가볍고, 유쾌한 패턴과 색감의 디자인으로 완성한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이거든요. 제니아테일러는 캐나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패턴과 색감이 매력이에요. 사이드플레이트는 제조 공정에서 버려진 대나무를 재활용해 만듭니다. 대나무 가루에 옥수수 전분, 식품 등급을 받은 멜라민 결합체를 더한 뒤 형태를 만드는 과정을 거치죠. 대나무는 100퍼센트 생분해되는 소재이기 때문에 버려진 다음에도 안심이에요. 디너플레이트와 묶어 판매하는 기프트 세트도 있으니, 환경과 사람 모두를 생각한 연말 선물로 어떤가요?
P.S.1 식기 세척기엔 사용 가능하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은 불가능해요.
P.S.2 <피치 바이 레터>에서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와 제품을 기쁜 마음으로 제보받고 있습니다. 좋은 건 모두 함께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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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 Light Studios/shutterstock
🎪여기 어디?
한국 시리즈를 맞아 알아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야구 경기장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으로 꼽히며, 보스턴의 랜드마크다. 야간 경기 기준 3만7,755석을 갖췄다.
☝🏻 좌우 비대칭형 디자인, 붉은색과 녹색의 대비, 11미터 높이의 좌측 외야 펜스인 그린 몬스터(Green Monster) 등의 흥미로운 요소 덕분에 더욱 인기 있다.
☝🏻11회의 월드 시리즈 경기를 개최했고, 그중 보스턴 레드삭스가 6회 우승했다.
☝🏻야구 관람 시 4인 가족 기준,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야구장이다. 평균 385.37달러(한화 약 50만 원)을 지출한다고.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야구장 투어는 좀 더 저렴하다. 성인 1인 25달러.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사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999년 새로운 구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그 대신 지속적 레너베이션으로 야구장을 개선하고 있다.
☝🏻펜웨이 파크가 들어서 있는 펜웨이 켄모어(Fenway-Kenmore)도 여행하기 좋은 동네 중 하나다. 보스턴 미술관과 심포니 홀 등의 문화시설, 호텔과 레스토랑, 대학가가 모여 있다.
by 막가는 에디터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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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행 뉴스
워크숍 이탈리아 아 서울 2023
11월 2일 이탈리아 관광청 주최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Workshop Italia 2023 a Seoul’에 참가한 현지 업체는 풀리아와 시칠리아, 마죠레 호수 등 지역 관광청부터 철도청, 호텔, 여행사까지 15곳. 워크숍 세션 이후에는 참가업체 중 하나인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Arena di Verona Festival)’에서 특별한 오페라 무대를 마련, 이탈리아 문화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축제가 열리는 매년 여름밤, 베로나의 고대 원형 극장은 오페라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중으로 가득 찬다.
- 지난 7월, 로마-폼페이 간 초고속 열차 노선이 개통했다. 로마에서 오전 8시 35분, 폼페이에서 저녁 6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매달 셋째 일요일에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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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ENIT-이탈리아 관광청, TTStudio/Shutterstock
독일 트래블 위크 2023
11월 7일 독일관광청이 독일 트래블 위크 2023(GTW 2023)을 서울에서 열었다. 지역 관광청과 호텔, 항공사, 호텔 등 11개사가 참석해 독일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 독일은 2024년 지속가능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리고 예술&문화 세 가지 주요 테마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 에르푸르트(Erfurt)시의 중세 지구가 독일의 5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됬다. 이제 독일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많이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 2024년 독일에서는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대회와 열린다.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참고로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 독일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가 2024년에 탄생 75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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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하고 지적이며 의식 있는 여행자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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